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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세돌도 우승 못한 대회…'現 최강' 23세 신진서 목숨 걸었다
━ ‘바둑 올림픽’ 응씨배 결승 3번기 21일 개막 제9회 응씨배 결승 3번기 1국이 21일 열린다. 한국의 신진서 9단이 중국 셰커 9단과 맞붙는다. 한국이 14년 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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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박치문의 검은 돌 흰 돌] 뼈아픈 상처 경험해야 꽃은 핀다
신진서(오른쪽) 9단이 지난 14일 제1회 난가배세계오픈 결승에서 구쯔하오(25) 9단에게 164수 만에 백 불계승했다. [사진 한국기원] 세계 최강자 신진서 9단이 제1회 난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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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금 3억4500만원 란커배 초대 챔피언, 17일 최종국에서 가려진다
16일 중국 취저우에서 열린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전 결승 2국의 대전 모습. 사진 왼쪽이 한국의 신진서 9단이다. 사진 한국기원 16일 중국 저장성 취저우(衢州) 국제바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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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제13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] 변화의 심리학
○·이영구 7단 ●·저우루이양 5단 제7보(85∼98)=보통의 세상사는 불리한 쪽이라 하여 반드시 변화를 추구하지 않는다. 오히려 변화를 두려워하며 그나마 지닌 것이라도 지키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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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제13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] 눈 감고 전면전으로
'제13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' ○·리저 6단 ●·저우루이양 5단 제5보(52~67)=52로 씌우며 리저 6단은 스스로를 타이른다. 어려울 때일수록 질서 있게 생각해야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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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제13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] 이창호의 강압 정책
○·이창호 9단 ●·이세돌 9단 제12보(109~118)=막다른 골목이라고 느낀 이창호 9단이 백△로 끊는 초강수를 선택했다. 대마를 봐서라도 양보 좀 하라는데 이세돌 9단은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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요다,삼성화재배세계바둑 우승
일본의 요다 노리모토(依田紀基.30.사진)9단이 세계최대의 삼성화재배를 품에 안았다. 요다9단은 29일 신라호텔 특별대국실에서벌어진 제1회삼성화재배세계바둑오픈선수권대회(중앙일보.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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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제13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] 미련 없는 즉결처분
○·이창호 9단 ●·이세돌 9단 제13보(119~131)=이세돌 9단이 흑▲로 빠지자 이창호 9단은 백△로 움직였다. 하변의 수상전이 촌각을 다투는데 한가하게 백△로 움직인 뜻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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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바둑] 이세돌 ‘올해 가장 빛난 별’
이세돌 9단 2010바둑대상 최우수기사(MVP)에 상금랭킹과 기사랭킹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한 이세돌 9단이 확정적이다. 연초 휴직에서 복귀해 24연승을 달리며 비씨카드배 세계선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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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바둑] '제 12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' 수(手) 뒤에 수가 있다
○·이세돌 9단(한국) ●·황이중 6단(중국) 장면도(215~229)=백△로부터 풍경은 일변한다. 온종일 밀렸던 이세돌 9단이 서서히 반격으로 나오며 쫓는 자와 쫓기는 자가 뒤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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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바둑 '제 12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'] 떨지 않는 이세돌
○·이세돌 9단 ●·박영훈 9단 제11보(175~190)=박영훈 9단의 175, 177이 마지막 문제를 냈다. 현재의 계가는 흑이 반면 두세 집, 많아야 네 집을 이긴다고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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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바둑] '제 12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' 마음의 병
'제 12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' ○·황이중 6단(중국) ●·이세돌 9단(한국) 장면도(70∼91)=이 판에선 아직도 우세했던 백의 후광을 느낄 수 있다. 우하에서 백의 실리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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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바둑 '제 12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'] 호기심이 유죄
'제 12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' ○·구 리 9단(중국) ●·박영훈 9단(한국) 장면 1(125~142)=‘부동의 반집’은 역전이 불가능하다. 상당히 우세한 건 분명한데 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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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바둑 '제 12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'] 눈물의 철벽
○·박영훈 9단(1패) ●·이세돌 9단(1승) 제13보(156∼169)=싸움이 벌어지자 한 집도 계산되지 않은 중앙 백의 철벽이 크게 부각된다. 흑엔 지옥이고 백엔 천국이다.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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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바둑 '제 12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'] 30초의 벽
○·박영훈 9단(1승1패) ·●이세돌 9단(1승1패) 제16보(159~168)=박영훈의 가슴에 바람이 분다. 1집반? 아마도 그쯤일 것이다. 작은 차이지만 지금이 아니면 ‘결코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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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바둑 '제 12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'] 다가오는 검은 그림자
○·박영훈 9단(1승1패) ●·이세돌 9단(1승1패) 제12보(119~130)=백△ 두 방을 연타하면서 형세는 순식간에 어지러워졌다. 체질에 맞지 않는 인내심까지 보여주면서 1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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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바둑] '제 12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' 구리는 연구 대상
'제 12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' ○·구 리 9단(중국) ●·박영훈 9단(한국) 장면도(52 ~ 65)=57까지 선수로 넘어간 실리가 짭짤하다. 백△가 절반은 죽은 목숨이라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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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바둑 '제 12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'] 맹수의 본성
'제 12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' ○·이세돌 9단 ●·박영훈 9단 제5보(71~87)=화불단행(禍不單行)이라더니 흑은 잇따라 불행을 겪었다. 상변에서 입은 실리 손실이 작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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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제13회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] 중국의 연구에 당하다
○·홍성지 6단(한국) ●·구링이 5단(중국) 제3보(31∼47)=31로 막아 수상전이다. 수상전이란 한쪽이 반드시 죽는 것. 초반에 이런 극렬한 수상전이 등장했다는 것 자체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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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바둑] 중국 랭킹 1·2위 구리·창하오 인터뷰
중국 바둑의 양 날개라 할 구리(左)와 창하오. 중국의 강세가 ‘최강 한국’의 위치를 위협하는 가운데 이창호 대 창하오의 10년 대결에 이어 한국 1위 이세돌 대 중국 1위 구리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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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계강호들 自費참가 러시-삼성화재배 바둑예선
일본의 고바야시 고이치(小林光一)9단과 고바야시 사토루(小林覺)9단이 자비로 서울에 와서 한국기사들과 함께 예선전에 참가한다.중국의 강자 류샤오광(劉小光)9단과 차오다위안(曹大元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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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제13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] 두려움의 땅
○·구 리 9단(중국) ●·진시영 3단(한국) ◆제11보(134∼153)=처음 좌하에서 벌어진 첫 전투는 백이 실리를 취했으나 좌상의 두 번째 전투와 우상 일대의 세 번째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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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제13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] 곡예사
○·구 리 9단(중국) ●·진시영 3단(한국) 제10보(119∼133)=예전 바둑이 극렬하지 않았던 이유 중의 하나는 ‘상대방의 묘수’를 경계한 탓이었다. 나는 수를 다 봤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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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제10회삼성화재배세계바둑오픈] 승리의 한 수를 찾아라
'제10회 삼성화재배 세계바둑오픈' ○ . 이창호 9단(한국) ● . 뤄시허 9단(중국) 복잡한 것을 어떻게 단순화하느냐. 이게 진정한 능력이다. 그러나 뛰어난 능력의 소유자도 때